[생활날씨] 내일 서쪽 초여름 더위…큰 일교차 유의
아침에는 쌀쌀하고 낮에는 다소 덥습니다.
오늘도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에서 많게는 20도가량 크게 벌어졌는데요.
하루 사이 두계절을 오가며 옷차림하기 난감하죠.
낮에는 조금 거추장스럽더라도, 퇴근길을 위해 항상 겉옷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은 미세먼지 농도 전국이 좋음~보통 단계를 보이고 있는데요.
내일은 대기가 정체되면서 중서부 일부 지역에 먼지가 쌓이겠고요.
인천과 경기남부는 일평균 미세먼지농도 나쁨, 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아직 봄인데 벌써부터 오존이 말썽입니다.
내일도 오후들어 전국 많은 곳들의 오존 농도가 짙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호흡기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13도, 춘천 10도, 대구 11도에서 시작하겠고요.
낮에는 서울 26도, 대전과 광주는 27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다만 동해안 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기온이 더디게 오르며 선선하겠습니다.
내륙은 당분간 구름만 지나며 뚜렷한 비소식 없고요.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큰 날들이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생활 날씨였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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